한화 VS 롯데

◈한화

이태양(3승 3패 3.4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SSG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태양은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가 결정적일때 고개를 든 바 있습니다. 금년 롯데 상대로 8월 31일 홈에서 롯데 상대로 4.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윌리엄스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일 것입니다. 특히 경기 후반에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부분입니다.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고의 차륜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듯 합니다.

◈롯데

나균안(6승 7패 3.46)이 아시안 게임 이후 첫 마운드에 오릅니다. 21일 KT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부진 후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게 다행스럽다. 7월 5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차륜전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터져버렸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특히 미래를 기대하는 상위 타선의 부진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큰 편입니다.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역시 믿을 투수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승패는 선발에서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듯합니다. 이태양과 나균안 모두 낮 경기에 강점이 있지만 나균안은 일단 휴식이 꽤 충분한 편이고 이태양의 투구는 아무래도 직전 등판의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날 한화의 불펜 소모가 너무 컸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NC VS 삼성

◈NC

송명기(4승 9패 4.8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SSG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명기는 같은 팀을 연속 만난다는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금년 삼성 상대로 약하기도 하고 낮 경기 강점이 서서히 흔들린다는것도 불안한 부분일듯합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이지강을 완벽히 공략하면서 8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만큼은 확실한 타격의 우위를 보여주는 중입니다. 하루의 휴식은 분명 도움이 될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이용찬의 3실점은 가을 야구를 앞둔 NC에게 있어서 꽤 치명적입니다.

◈삼성

원태인(7승 6패 3.10)이 아시안 게임 이후 첫 마운드에 오릅니다. 9월 14일 KT 상대로 6이닝 4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아시안 게임에서 훌륭한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후반기 원정 투구가 좋은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과 집중력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홈에 비해 원정 타격이 좋지 않다는 문제를 과연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일듯합니다. 통산 400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그야말로 레전드 입니다.

◈코멘트

NC가 드디어 가을 야구를 결정지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순위 결정은 확실하지 않은 상태. 그렇지만 원태인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투수고 송명기는 직전 낮 경기의 부진 극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의 불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는 NC도 매한가지 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오버 ▲

[[승패]] : 삼성 승

[[핸디]] : NC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