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VS 히로시마

◈한신

오타케 코타로(9승 2패 2.2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타케는 히로시마 원정 완봉승 이후 5경기 연속 6이닝 미만 2실점 이상의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물론 히로시마 상대로 패배가 없긴 하지만 직전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건 엄청난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코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홈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화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편.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좌완 불펜진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8승 3패 2.27)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2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모리시타는 1회만 제대로 넘어가면 무적이라는걸 새삼스레 보여준바 있습니다. 7월 29일 한신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아쉬웠지만 지금의 모리시타라면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를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 쇼키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역시 홈을 벗어나면 타격 레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낸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듯. 3이닝동안 1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불펜의 휴식을 얻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 결과로 한신의 우승은 거의 99% 확정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한신 입장에선 이번 시리즈는 기를 꺾기 위해서라도 눌러야 하는 상황. 그렇지만 오타케의 투구는 시즌이 흐르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고 모리시타는 코시엔 투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겠지만 선발 차이가 극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니혼햄 VS 세이부

◈니혼햄

카토 타카유키(7승 8패 2.8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2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카토는 한번 로테이션을 거르면서 페이스를 회복한 바 있습니다. 8월 8일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의 카토라면 이야기가 많이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4일의 휴식이 타격감을 완전히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9회말에 점수를 득점하지 못한것도 아쉬운 부분. 충실하게 분식 회계를 해버린 불펜은 역시 접전에선 약한게 확실해 보입니다.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7승 8패 3.60)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31일 라쿠텐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미다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편입니다. 8월 9일 닛폰햄 원정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는데 유독 닛폰햄 상대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에 충분히 승부를 걸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 나오유키를 공략하면서 토노사키 슈타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에스콘 필드 호조를 이어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수 있을듯. 특히 에스콘에서 고전하던 우와사와를 공략했다는게 크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여전히 디노코의 안정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우완 에이스 맞대결은 세이부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이번엔 좌완 에이스 맞대결 상황. 양 팀 모두 좌완 상대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카토가 세이부 상대로 기복이 있는 반면 스미다는 유독 닛폰햄 상대로 강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세이부의 타선은 정말 에스콘 필드에선 다른 팀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히로시마 승

[[U/O]] : 오버 ▲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