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VS 라쿠텐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6승 7패 3.36)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닛폰햄 원정에서 5안타 완봉승을 거둔 스미다는 구위만큼은 데뷔 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최근 홈 경기 투구 내용은 기복이 심한 편인데 유독 라쿠텐만 만나면 안정감이 춤을 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시마를 무너뜨리면서 원 찬스에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세이부의 타선은 최근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 걸리는 부분. 이마이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도움 아닌 도움일지도 모릅니다.

◈라쿠텐

타나카 마사히로(6승 7패 4.89)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그야말로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호투의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세이부 상대로 5월 12일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게 오히려 기대를 거는 요소가 될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의 투구에 막히면서 7회초 터진 시마우치 히로아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라쿠텐의 타선은 강속구에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한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이 점이 약점이 될수 있을듯. 그래도 불펜의 4이닝 1안타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각성한 이마이 타츠야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습니다. 양 팀의 투수를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꽤 막상막하가 될듯. 그러나 경기 후반의 집중력과 불펜의 우위등은 라쿠텐이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오릭스 VS 소프트뱅크

◈오릭스

미야기 히로야(7승 4패 2.7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투구가 조금 징검다리 호투의 기미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홈이라는건 강점이고 앞선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보여준 6이닝 5실점의 부진을 이번엔 극복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코헤이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또다시 아리하라에게 당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입니다. 특히 8회말 쿠레바야시의 좌전 안타때 동점 주자인 모리가 홈에서 저격을 당한게 너무나도 컸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확실히 해낸듯 합니다.

◈소프트뱅크

와다 츠요시(6승 4패 3.38)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1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다는 80구까지는 위력적이라는걸 새삼스레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시즌 초반에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원정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 상대로 상대 실책으로 얻은 찬스를 살리면서 3점을 득점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에이스급 상대로의 집중력 자체는 뛰어나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한바 있습니다. 다만 좌완 투수 상대로 계속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듯. 1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로베르토 오수나는 최고의 마무리라고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의 3실점은 모두 수비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이었습니다. 그러한 타이트한 상황에서 결승점을 얻어낸 소프트뱅크가 칭찬받아야 할듯. 그러나 여전히 좌완 상대 부진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기도 하고 오릭스는 좌완 상대로 상당히 강한 팀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오버 ▲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