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LG

◈두산

라울 알칸타라(10승 3패 2.00)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1일 KI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역시 KBO 체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년 LG 상대로 4월 14일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반즈 상대로 2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두산의 타선은 연승이 깨져버린 이후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진 문제를 고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잠실 라이벌전의 효과에 기대야 할듯합니다.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이영하를 믿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LG

케이시 켈리(6승 6패 4.6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1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켈리는 7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두산 상대로 7이닝 1실점,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지금의 켈리는 QS도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와 이상동을 공략하면서 문보경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찬스가 왔을때 잡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물론 심판 판정의 운이 따르긴 했지만 운을 잡아내는것도 실력입니다.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정우영의 분식 회계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코멘트

두산은 연승이 끝나자마자 연패로 접어든 반면 LG는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문제는 최근의 켈리는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고 두산의 타선도 언제든 반등이 가능하다는 점일듯합니다. 게다가 알칸타라는 꾸준히 에이스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더위에도 지지 않는다. LG의 불펜 소모가 많다는 것도 변수가 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SSG VS 한화

◈SSG

로니스 엘리아스(4승 3패 4.2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엘리아스는 투구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기대치는 QS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대우와 오승환 상대로 최정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 상대로 효율적인 공격을 하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이긴 하지만 타선의 엇박자를 어떻게 고치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동점 상황에서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확실히 이 팀 최대의 약점임에 분명합니다.

◈한화

펠릭스 페냐(7승 5패 2.84)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2일 NC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냐는 전반기 막판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SSG 상대로 9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수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9회초의 찬스에서도 무기력하게 물러난게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모든 실점의 시발이었던 4회말 권광민의 실책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나마 산체스가 7이닝을 책임지면서 이태양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양 팀 타격을 고려한다면 엘리아스와 페냐의 대결은 막상막하일 것입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타선은 좋은 흐름이 완전히 막혀버린 반면 SSG는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게 큽니다. 양 팀 모두 불펜이 좋지 않긴 하지만 주중 시리즈에서 한화의 불펜은 SSG의 불펜보다 조금 더 고전한 면이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

[[승패]] : SSG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