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지바롯데

◈오릭스

야마시타 슌페이타(6승 1패 1.5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17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야마시타는 두 번의 교류전에서 매우 부진한 투구가 나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10일의 휴식이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사사키와 마스다 상대로 모리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치바 롯데보다 훨씬 더 많은 찬스를 날려버린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에이스와 마무리를 모두 공략해냈다는건 커다란걸 시사합니다. 하지만 9회초 2사에서 나온 히라노 요시히사의 시즌 첫 블론은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치바롯데

오지마 카즈야(5승 2패 3.06)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주니치 원정에서 7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지마는 최근 두 번의 교류전에서 모두 6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나온바 있습니다. 오지마에겐 리그전 복귀가 다행스러운데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8이닝 2실점으로 강하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야기 히로야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2사에서 터진 야마구치 코우키의 적시타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을 기대하기가 여러모로 힘들어 보입니다. 특히 미야기 뒤의 야마시타는 공략이 쉽지 않을듯. 마무리인 마스다가 등판과 동시에 경기를 날려버린건 후유증이 남을 것입니다.

◈코멘트

사사키는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지만 팀은 결국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사사키 이후 불펜이 무너지는건 이제 놀랍지도 않은 부분. 반면 오릭스는 기세를 확실히 잡았고 야마시타는 홈에서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 기세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VS 라쿠텐

◈소프트뱅크

칼 스튜어트 주니어(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8일 한신 원정에서 5.1이닝 8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튜어트는 팀이 기대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패스트볼의 구위가 대단히 위력적이라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을듯. 월요일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6회말 터진 야나기타 유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 후반부터 이어진 타격감 하락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유독 매의 축제때 홈 경기의 화력이 좋지 않은건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볼넷 남발이 실점으로 이어진 츠모리 유키는 임창용을 만나서 투수의 마음 가짐에 대한 강의라도 들어야 할 판입니다.

◈라쿠텐

쇼지 코세이(3패 3.6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5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쇼지는 타선 덕분에 패배를 면한바 있습니다. 교류전에서 그야말로 크게 무너졌는데 소프트뱅크 상대로 이전에 보여준 6.2이닝 3실점 호투는 기대를 버리는게 좋을 정도다. 월요일 경기에서 와다와 츠모리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2사 이후에 집중력을 보여준게 승리로 이어질수 있었습니다. 다만 리그전 복귀 함께 가라앉은 타격감이 직전 경기를 계기로 살아날지는 두고봐야 할듯. 스즈키 소라와 마츠이 유키 콤비는 소프트뱅크의 좌타 라인을 확실히 제어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작년 타카 마츠리 기간동안 소프트뱅크는 홈 5연패를 당하면서 그 여파가 결국 우승 실패로 돌아간바 있습니다. 금년 소프트뱅크 역시 시작이 좋지 않았다는게 문제. 하지만 스튜어트 주니어의 투구는 대단히 위력적이고 라쿠텐 타선 상대로도 위력적일 것입니다. 반면 쇼지는 교류전을 통해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고 여름을 어떻게 버티느냐고 라쿠텐의 타선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오버 ▲

[[승패]] : 소프트뱅크 승

[[핸디]] : 소프트뱅크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