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VS 야쿠르트

◈요미우리

토고 쇼세이(8승 1패 2.4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4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토고는 교류전 포함 4경기 연속 승리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지방 구장 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유일한 오점이 바로 시즈오카 야쿠르트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경기. 일요일 경기에서 모리 쇼헤이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이 팀의 타선은 무조건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나름대로 제 몫은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야쿠르트

딜란 피터즈(2승 3패 2.4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6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피터즈는 교류전의 부진이 리그전으로 이어지지 않길 바래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AAA보다 못한 지방 구장 경기라는 점이 피터즈에겐 부담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와쿠이 상대로 터진 무라타미 무네타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교류전에서 보여준 타격이 다시금 사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외인 타자를 포함한 하위 타선의 엇박자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가 막아주질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코멘트

아마도 토고는 현재 지방 구장 투구에 있어선 가장 나은 투수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야쿠르트와 시즈오카 경기에선 피로의 여파로 부진했지만 12일의 휴식을 취하고 나온 토고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반면 피터즈는 교류전을 통해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고 지방 구장 투구 역시 기대가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야쿠르트 타선이 너무나 부진하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한신 VS 주니치

◈한신

니시 유키(4승 4패 4.18)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4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리그전의 부진을 교류전에서 어느 정도 극복해 낸바 있습니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그때의 니시와 지금의 니시는 완전히 다른 투수다. 일요일 경기에서 바우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3번 타순에서 생산력이 엉망이 되어버린게 팀의 하락세를 부채질하는 부분일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좋은 방어율이 좋은 투구 내용이 아니라는걸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주니치

야나기 유야(2승 4패 2.47)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15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9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야나기는 교류전을 통해 완벽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야외 구장 경기가 변수인데 앞선 한신 원정의 7.2이닝 3실점보다는 좋은 투구를 기대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최대의 소득일 것입니다. 원정에서도 승부를 걸어볼 여지가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니치 최후의 자존심일 것입니다.

◈코멘트

최근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니시와 야나기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입니다. 하지만 유독 야나기는 야외 구장 경기에서 종종 흔들리는 편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요미우리 승

[[U/O]] : 언더 ▼

[[승패]] : 한신 승

[[핸디]] : 주니치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