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LG

◈NC

이재학(2승 1패 2.86)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6일 KIA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재학은 KIA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LG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좋은 타격 흐름이 끊겨버린게 아쉬움을 남길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9회말 무사 1,2루에서 번트 실패와 주루사로 끝내기를 하지 못한게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블론과 패배로 무려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영규의 실점 퍼레이드가 대단히 심각한 문제일 것입니다.

◈LG

이민호(2패 3.8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민호는 투구 내용만큼은 많이 나아진 상태. 그러나 워낙 원정 기복이 심한 투수고 유독 NC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도 문제. 전날 경기에서 NC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17안타로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10회초에만 무려 6점을 몰아치는 위력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특히 8회 동점을 만들어서 역전에 성공한게 포인트. 임찬규 강판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확실히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은 어느 정도 LG가 우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NC가 선발에서 우위를 잡을 경우 그 우위는 사라지는 편인데 이번 경기가 그런 케이스. 게다가 이재학은 LG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인 반면 원정의 이민호는 기대가 안됩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한화 VS KIA

◈한화

한승혁(1패 5.19)이 친정팀 상대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17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한승혁은 선발로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구가 관건인데 직전 등판처럼 공격적인 투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노시환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단숨에 타격감을 회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이 팀의 타선은 확실히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편. 그러나 마지막에 박상원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1점을 허용한건 옥의 티일지도 모릅니다.

◈KIA

이의리(6승 3패 3.66)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6일 NC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의리는 6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볼넷 공장장의 기세를 이어간바 있습니다. 한화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는데 지금의 이의리에게 제구란게 존재할지는 미지수. 전날 경기에서 페냐와 박상원 상대로 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 덕분에 그나마 점수를 올렸다는 점에 대해 반성해야 합니다. 두번의 결정적 기회를 날려버린 소크라테스는 전날 경기의 역적이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긴 합니다. 6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기훈의 제구난만 새삼스레 확인했을 뿐입니다.

◈코멘트

최근의 한화 타선이 이전과 크게 바뀐점이라면 역시 타석에서 인내심이 매우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완벽하게 제구가 무너진 이의리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 관건은 한승혁이 얼마나 버텨주느냐, 그리고 한화의 불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지만 KIA의 불펜 안정감은 현재 한화의 그것에 비해 좋지 않다는게 문제가 될 것입니다. 집중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NC 승

[[U/O]] : 오버 ▲

[[승패]] : 한화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 ▲